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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개최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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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 무주·전주 동계 유니버시아드대회

제18회 동계 유니버시아드대회는 무주와 전주에서 1997년 1월 24일부터 2월 2일까지 개최되었다. 대한민국이 처음 유치한 유니버시드 대회로 48개국 1,406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1960년부터 2년에 한 번씩 개최된 동계 유니버시아드대회는 프랑스에서 개최된 제1회 샤모니 대회를 비롯해 주로 유럽에서 개최되었다. 아시아에서는 1991년 일본 삿포로에서 개최된 것이 처음이었고 무주·전주 대회는 아시아에서 두 번째였다. 무주·전주의 개최지 결정은 1993년 7월 6일 미국 버팔로에서 열린 FISU 집행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결정되었다.

무주·전주 대회에는 당초 50개국이 참가할 예정이었으나 이스라엘과 키르키스탄의 불참으로 최종적으로 48개국이 참가했다. 무주에서는 알파인, 노르딕(스키점프 포함), 바이애슬론 등 3개 종목 28개 세부 경기가 열렸고, 전주에서는 피겨,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아이스하키 등 4개 종목 25개 세부 경기가 진행됐다. 과거 대회와 비교해 볼 때 참가국이 7개국이나 늘었으며, 세계적 기량의 선수들이 다수참가함으로써 대회가 더욱 빛났다는 평가다. 이 대회에서 한국선수단은 쇼트트랙에서 금메달 4개, 스피드스케이팅에서도 금메달 1개를 획득해서 금메달 5개, 은메달 2개, 동메달 5개로 종합순위 6위를 기록했다.

한국에서 처음으로 치뤘던 동계 국제종합경기대회여서 경험 부족과 시행착오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개·폐회식을 비롯한 각종 경기운영 면에서 최상급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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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대구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제22회 대구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는 하계 대회로는 처음 한국에서 개최되었다. 제22회 대회 유치의 꿈을 간직했던 대구시는 뜻하지 않은 외환위기로 포기한 바 있다. 그러나 경제 여건의 호전으로 2000년 5월 정부의 승인을 받아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에 대회 유치신청서를 제출했으며, 2000년 7월 14일 2003년 제22회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개최지로 최종 선정되었다.

대구 유니버시아드대회의 주제는 ‘하나가 되는 꿈’이었다. 이는 대구 대회가 자연의 섭리와 첨단 문명의 조화로움 속에서 모든 경계와 차이를 넘어서 하나가 되려는 인류의 염원을 담은 녹색문화축제를 의미했다.

2003년 8월 21일부터 8월 31까지 10일 동안 대구시를 비롯한 경상북도 7개 도시에서 개최되었고 이 대회에는 134개 FISU 회원국을 비롯하여 세계 174개국 1만 1,215명의 선수단이 참가하였다. 세계대학경기대회 역사상 가장 많은 국가와 선수가 참여해 더욱 빛이 났던 대회였다.

특히 북한을 포함한 분쟁국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팔레스타인, 동티모르 등과 지금까지 국제대회에 한 번도 출전하지 않았던 아루바, 세인트 키츠네비스 등이 출전해 명실상부한 대학생 스포츠 최대 축제로서의 면모를 과시하면서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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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대한민국에서 3번째로 열린 2015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는 2015년 7월 3일부터 7월 14일까지 12일간 광주광역시와 전라도 일원 경기장에서 펼쳐졌다. 140개국 1만 632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총 21개 종목(기본종목 13개, 선택종목 8개)에서 경기가 열렸다.

대회 주제 ‘light up Tomorrow’는 빛고을이라는 지명에서 유래된 도시의 정체성을 살려 21세기 하이테크 산업의 중심지로 발전한 광주 이미지와 전 세계 젊은이들의 도전으로 빛나는 대회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

광주 대회에서는 세계신기록 2개, 대회 신기록 31개 등 풍성한 기록들이 작성되었고, 대한민국은 국제종합경기대회 사상 최초로 종합우승을 차지하였다.

광주 대회는 중동호흡기중후군(메르스) 사태, 대회 기간 중 태풍 등 예측하기 어려운 외적 요인을 극복하고 규모, 흥행, 운영, 안전 등의 모든 측면에서 성공적 결과를 이끌어 냈다. ‘저비용 고효율’대회였을 뿐만 아니라 훌륭한 대학스포츠 레거시를 남겨 대내외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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